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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마톡의 아프리카TV에예정된 모든 업데이트를 취소하고 9월 20일에 서버를 닫는다는 공지가 올라왔다. 생활 콘텐츠나 라이트하게 할수 있는 모든 요소를 삭제해서 9월 22일에 마카오톡 1.75 서버를 전쟁용으로 재오픈 한다고 선언했다.

해당 공지는 그동안 터진 문제는 전부 무시하고 API 도둑질이나 아프리카 문화로 받은 촌지명목의 참가비 환불 등은 일언반구가 없다. 그동안 시청자가 지급한 돈으로 만든 컨텐츠들도 전부 초기화되어 운영측이 다 먹어치우게된다. 일방적인 초기화 선언은 아프리카TV의 촌지 문화와 완주 문화를 악용해서 일부러 돈을 끌어당기고 날랐다는 얘기까지 나오는 지경에 몰렸다.

촌지 문화는 보통은 입장료, 참가비 등 유료 항목을 참가를 원하는 방송인이 애둘러서 지급하는 문화였다. 아프리카는 시작부터 하꼬 방송인이나 방송인의 시청자가 소액의 돈을 인사나 참가비 명목으로 제출하는 문화가 있고, 심하면 소액 운영비를 아예 떠넘기거나 참가비를 반강제로 요구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이럴때도 노출되는 비용은 그리 크지 않은 액수였다. 이런 비용은 소규모 서버 운영비나 라인 성립등을 이유로 요구될 때와 겹쳐 아프리카 내부에서 큰 비판이 있진 않았다. 하지만 마카오톡은 이걸 촌지 전형 명목으로 받은 금액에 따라 줄세우고 문서 리스트업까지 만들었으며, 이는 기존 마크서버에서 단 한번도 나온적이 없는 상황이었기에 경악을 금치 못하는 중이다.[3]

완주 문화는, 아프리카는 유난히 마크 대형 서버가 자주 열리고 참가한 스트리머들이 해당 서버가 끝날 때까지 플레이하는 것을 소위 '완주를 했다.'라고 칭하는데, 이는 곧 컨텐츠에 대한 성실함을 어느 정도 보장한다는 이야기여서 중소기업 방송인에겐 서버 참가 신청 시 꺼낼 수 있는 꽤나 중요한 어필 포인트다. 특히 바로 다음에 열릴 코창서버[4]가 완주자만 받겠다고 선언했기에, 코창 서버에 참가할 예정이 있던 중소규모 방송인은 이런 상황에서도 마카오톡을 탈주하면 돈부터 다음 컨텐츠 시도까지 손해만 보는 상황에 몰렸다.[5]

공지 이후 스폰서들한테도 반응이 안 좋다. 상기된 공지에선 생활길드를 문제점으로 몰았는데, 정작 마카오톡 스폰서 소속 방송인들은 오픈전에는 생활 컨텐츠가 있고 라이트 하게 할수 있다고 홍보했으면서 시작후에는 생활 길드도 챙기려는 안일함을 문제점으로 강조한다는게 말이 되냐고 반발하는 글들이 올라오고,[6] 결국 이건 거짓말이나 사기라는 반발부터 이런저런 부대비용으로 운영에 공급한 금액에 대한 한탄글들이 올라왔다.[7]